광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회장 김민석 신부)는 12월 8일 오전 11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소성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광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는 지난 2008년 한국가톨릭상담심리학회 창립과 함께 출범했고, 이날 창립 인준 미사를 통해 교구 산하 평신도 단체로 공식 인준을 받았다. 이날 창립 기념식은 1부 교구 총대리 옥현진 주교 주례 인준 미사에 이어 2부에서는 한국가톨릭상담심리학회 회장 한철호 신부가 ‘가톨릭 상담의 영성적 요소’를 주제로 제2회 동계연수를 진행했다. 교구 총대리 옥현진 주교는 강론을 통해 “치유를 하고 치유를 받는 사람들로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인준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인준 미사에서는 교구 사제 2명과 평신도 3명이 1급 상담 전문가로, 사제 1명과 평신도 6명이 각각 2급 상담가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이에 따라 광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는 10명의 1급 상담 전문가와 15명의 2급 상담 심리사를 갖추고 상담을 통한 복음화에 나서게 됐다.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은 지난 2012년부터 영성심리상담 아카데미 3급 과정을 개설, 1기 5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고, 올해는 제7기 23명이 이날 수료식을 가졌다.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