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일 ‘가정폭력’ 주제 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 세미나

우세민 기자
입력일 2018-11-27 수정일 2018-11-28 발행일 2018-12-02 제 3122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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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가정폭력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사랑이 충만한 가정으로 만들어갈지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위원장 이성효 주교)는 12월 3일 오후 2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강당에서 ‘2018년 가정생명 세미나’를 연다. 올해 주제는 ‘가정폭력의 원인과 현실 그리고 교회의 대응’이다.

이날 제1주제는 이관홍 신부(대구대교구 이주사목위원장)가 ‘한국사회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 원인과 실태 그리고 치유와 예방’에 대해 발제한다. 제2주제 ‘한국사회 일반가정의 가정폭력 원인과 실태 그리고 치유와 예방’은 가톨릭여성상담소 김은랑(로사) 소장이 맡는다.

위원장 이성효 주교는 “가정폭력은 최근 들어 다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며 세상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며 “하느님의 자애로운 사랑을 선포하는 교회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모색해 주시기를 청한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