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중부경찰서 ‘성 스테파노 경당’ 축복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3-07-25 수정일 2023-07-25 발행일 2023-07-30 제 3354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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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수원중부경찰서 성 스테파노 경당에서 유승우 신부가 축복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교구 홍보국 제공

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박경민 신부)는 7월 18일 수원중부경찰서 본청 4층에 마련된 경신실에서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유승우(요셉) 신부 주례로 경신실 ‘성 스테파노 경당’ 축복 미사를 거행했다.

‘경신실’은 경찰 교우들이 미사와 모임 등 신앙생활뿐 아니라, 직원들의 정신적 안정과 휴식을 위해 경찰서 내에 마련된 곳이다. 이번 축복식으로 교구는 경기남부경찰청과 용인서부경찰서, 수원서부경찰서, 수원중부경찰서 등 4곳에 경신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축복식은 ‘성 스테파노 경당’ 현판식과 경당 축복 미사,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복식에는 교구 사회복음화국과 경찰사목위원회 등 교구 사제단을 비롯해, 민윤기 총경과 수원중부경찰서 교우회 회원, 경찰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박경민(프란치스코) 신부는 기념식에서 경신실 마련과 교우회 활동 지원 등 ‘경찰사목’에 도움을 준 서장 민윤기 총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윤기 총경은 “경신실이 직원들의 영혼의 보금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경신실을 찾아와 주님께 기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수원중부경찰서 ‘성 스테파노 경당’에서 매월 월례미사를 봉헌하는 한편, 교우회 모임과 교육, 피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