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유종만(바오로) 신부가 60년의 삶과 33년 사제생활의 기록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책에는 사목생활의 단상, 문화복음화를 향한 노력의 흔적들, 미디어에 등장한 유 신부와 관련된 기록들, 문화영성대학원에서의 과제물 등이 담겼다. 또 책에서는 19차례에 걸쳐 사진전을 열어온 유 신부의 사진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유 신부는 책머리에 “책은 저의 60년 인생과 더불어 그 안에 포함된 사제로서의 33년 동안의 시간을 돌아보면서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잘못된 시간은 반성해 보고, 잘 살았던 시간은 더욱더 발전시켜나가려는 생각이 담겨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