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인천 송현동본당 ‘트리오 숨’ 음악회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2-06-08 수정일 2022-06-08 발행일 2022-06-12 제 3298호 16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로 신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온 ‘트리오 숨’(Trio Soom)이 5월 27일 인천 송현동성당에서 ‘트리오 숨의 음악과 함께하는 성모의 밤’을 열었다.

2016년 이후 6년 만에 열린 트리오 숨 음악회에는 400여 명 본당 신자들이 함께했다. 트리오 숨에는 첼로 지병찬 신부(요한 크리소스토모·인천 송현동본당 주임), 피아노 고금주(소피아), 바이올린 류미희(안젤라)씨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음악회는 미사곡과 성가들을 선보인 1부 ‘하늘에서와 같이’, 신자들에게 친숙한 가곡, 영화음악 등으로 꾸민 2부 ‘땅에서도’로 구성됐으며, 1부와 2부 중간에는 신자들이 준비한 초로 성모님께 촛불을 봉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병찬 신부는 “트리오 숨 연주회가 힘든 생활에서도 성모님의 전구로 많은 은총과 힘을 얻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리오 숨은 하느님께서 숨으로 사람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신 그 소중한 마음을 기억하며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