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광주 엠마우스보호작업장 확장 이전 축복

김진영 기자
입력일 2013-06-05 수정일 2013-06-05 발행일 2013-06-09 제 2849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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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우스보호작업장 축복식에서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왼쪽에서 두 번째)와 작업장 관계자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엠마우스보호작업장(원장 이춘범)은 5월 30일 오후 2시30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101-5(목련로 2번길 19) 현지에서 확장 이전 축복식을 가졌다.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날 축복식에는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대표이사 천노엘 신부를 비롯해 250여 명의 내·외빈과 작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엠마우스보호작업장’은 2000년 9월 보호작업시설로 허가를 받아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지적 장애인들에게 보호적인 환경 하에 자체생산 활동의 참여와 함께 직종을 개발해 생산품을 만들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적업훈련을 제공해 왔다. 기존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해있던 엠마우스보호작업장은 장애인편의시설 부족과 교통의 불편, 길이 복잡해 근로인들이 종종 길을 잃어버리는 어려움을 겪어 2012년 6월 신축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축복식을 갖게 됐다.

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