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예수님은 잃어버린 이들을 밑바닥에서부터 끌어안습니다

입력일 2022-11-08 수정일 2022-11-08 발행일 2022-11-13 제 3318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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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넘어진 사람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도와줄 때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오직 이 경우에만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잃어버린 이들을 밑바닥에서부터 끌어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잃어버린 이들을 연민으로 찾아 나서시는 그리스도의 눈길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눈길, 언제나 그리스도의 눈길입니다. 교회의 눈길은 심판자의 눈길이 아닙니다.

성모님께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을 선물로 청합시다.


2022년 10월 30일

연중 제31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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