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대전교구 교정사목부, 60주년 기념 앨범 출시

민경화 기자
입력일 2022-10-25 수정일 2022-10-25 발행일 2022-10-30 제 3316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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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으로’ 앨범 표지.

대전교구 교정사목부(담당 나기웅 엘리야 신부)가 60주년을 맞아 ‘희망의 빛으로’ 앨범을 출시했다.

지난 60년간 대전교구 교정사목부와 함께 해준 봉사자,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만든 앨범은 교정사목부 담당 나기웅 신부를 비롯해 전 직원이 보컬로 참여했다.

앨범에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비롯해 ‘내 맘에 오시는 주’, ‘밤도 낮처럼 빛나리라’,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등 신앙 안에서 빛을 찾아나가는 내용을 담은 노래 11곡이 실렸다. 마지막 노래 ‘힘을 내라’는 인천교구 한덕훈(스테파노) 신부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교도소 미사 때 용기와 응원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9명이 입을 맞춰 노래를 불렀다.

나기웅 신부는 “그동안 담장 안 형제자매들, 어려움을 겪는 출소형제들과 동행하며 주님 사랑과 빛을 전해주셨던 신부님과 수녀님, 봉사자분들과 후원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기념음반과 함께 ‘희망의 빛으로’ 가는 길에 동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