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호균 마르코 신부)는 10월 4일 오후 2시 대구 남산동 대교구청 꾸르실료교육관 앞 잔디밭에서 ‘반려동물 축복식’을 열었다. 축복식에는 반려견과 반려묘, 앵무새 등 70여 마리 반려동물에 대한 개별 성수 축복 등이 진행됐다.
10월 4일은 모든 피조물과 대화를 나눴던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이자 올해 창조 시기(2022년 9월 1일~10월 4일) 마지막 날이다.
생태환경위 장원철(암브로시오) 총무는 “모든 피조물들이 삼위일체 하느님의 친교의 신비처럼 ‘서로를 향해, 서로 함께, 서로를 위해’ 존재하는 것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