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우리가 하느님과 거리를 두면 하느님께서 괴로워하십니다

입력일 2022-09-20 수정일 2022-09-20 발행일 2022-09-25 제 3311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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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손해와 위험을 따지지 않으십니다. 아버지의 마음, 어머니의 마음을 지니신 그분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의 부재를 두고 괴로워하십니다. “애먹이는 아들이 집을 나갔는데 무엇이 그리도 괴롭다는 말인가요?”


괴로워하십니다. 괴로워하시고 말고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과 거리를 둔 것 때문에 괴로워하시고, 우리가 길을 잃을 때 우리가 돌아오길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길을 잃고 헤매는 삶의 상황이 어떠하든 ‘하느님께서는 항상’ 두 팔 벌려 ‘우리를 기다리신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2022년 9월 12일

연중 제24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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