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2022 다므기’전 광주대교구청서 열려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22-06-14 수정일 2022-06-14 발행일 2022-06-19 제 3299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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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티셔츠 작품.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과 앞마당에서 국제다므기문화예술교류협회가 주최하는 ‘2022 다므기’전이 6월 2~14일 열렸다. 올해 9회째인 ‘다므기’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예술전으로 ‘다므기’는 ‘함께’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이번 전시에는 어린이 600여 명 등 총 75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출품했고, 광주 소화자매원 여성장애인들의 미술 작품도 포함돼 있다. 본 전시장인 브레디관과 앞마당에서는 참여 어린이들이 만든 수백 개의 흰색 티셔츠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 티셔츠들은 캄보디아에서 보내온 그림으로 제작한 200점을 비롯해 지역 초등학교, 다문화·이주민 자녀, 학교 밖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제작했다. 전시된 티셔츠는 전시회가 끝난 후 캄보디아 등으로 보내진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