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열어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2-01-25 수정일 2022-01-25 발행일 2022-01-30 제 3280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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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모두 함께 인간 존엄 지키자”

1월 18일 열린 2022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에 참석한 그리스도교 각 교단 성직자들이 일치기도회 참석자들을 향해 강복을 하고 있다.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제공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대표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이홍정 목사)는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1월 18~25일)을 맞아 1월 18일 오후 7시 서울 대림3동성당에서 2022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열었다. 올해 일치기도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협의회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 2,2)를 주제로 연 일치기도회는 찬미와 독서, 복음, 신경 고백, 그리스도의 빛 나눔, 전구기도, 강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회를 통해 별을 따라 아기 예수님을 찾아 경배하고 각자의 나라로 돌아간 동방 박사들을 기억하며 인간 존엄,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과 가장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존엄을 수호하는 데 헌신하자고 다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