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평협, 제24대 이병욱 신임 회장 선임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2-01-18 수정일 2022-01-25 발행일 2022-01-23 제 327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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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상에 김경순·이해숙씨

1월 15일 서울평협 정기총회를 마치고 (왼쪽부터) 이병욱 신임회장, 조성풍 신부, 손병선 전임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이병욱 요한 크리소스토모, 담당 조성풍 아우구스티노 신부, 이하 서울평협)는 1월 15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2022년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24대 회장으로 이병욱(63·서울 대방동본당)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정기총회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베네딕토) 주교가 주례하는 기념미사를 시작으로 2021년 공로상 수여, 지난해 감사보고와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발표, 24대 회장 선임과 임원 개선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상에는 노숙행려자와 말기 암환자 등을 위해 봉사해온 김경순(마리아 막달레나)씨와 서울꽃동네사랑의집에서 무료급식 지원에 힘써온 이해숙(소화데레사)씨가 선정됐다.

이날 회장직을 시작한 이병욱 회장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교회 내에서도 대방동본당 총회장을 비롯해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 이사회 회장, 서울평협 평신도사도직연구소 연구위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봉사해왔다.

이 회장은 “교구장님께서 새롭게 하실 사목에 필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저를 불러주셨으리라 생각한다”면서 “더 복음화된 평협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하며 여러분과 함께 주님께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로 회장직을 마무리한 손병선(아우구스티노) 전임회장은 “신임 회장님께서 새해가 힘차게 시작된 것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을 갖고 다시 시작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