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용훈 주교, 청와대 신년인사회 참석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2-01-04 수정일 2022-01-04 발행일 2022-01-09 제 3277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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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온라인 화상 통해
‘경청과 참여’ 메시지 전달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1월 3일 화상으로 열린 ‘2022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수원교구 홍보국 제공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1월 3일 화상으로 진행한 청와대 ‘2022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신년인사회에는 문재인(티모테오) 대통령을 비롯해 5부 요인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여야 대표, 경제계를 대표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자리했다.

종교계에서는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한국교회 총연합 대표 류영모 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등 종단 대표 8명이 참석했다.

특히 새해 소망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용훈 주교는 시노달리타스의 의미를 살려 “서로 경청하며 함께 가자”고 밝혔다.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과정의 방법인 ‘경청’과 그 여정을 함께 ‘참여’한다는 뜻을 지닌 메시지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인사를 통해 “임인년 새해에는 반드시 코로나를 종식시키고 활기찬 일상 속에서 국민 모두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