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구대교구 사제서품식 거행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1-12-28 수정일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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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는 12월 28일 오후 2시 대구 범어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 주례로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에서 이곡본당 강동협(요셉) 부제를 비롯해 부제 10명이 사제로 서품됐다. 새 부제 7명도 서품됐다.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서품자에게 사제 직무에 관해 훈시하면서 “서품을 통해 사제가 돼 성직자로 살게 되지만 이것이 다 이룬 것이 아니다”라며 “자기에게 새롭게 주어지는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제의 길은 순교의 길”이라며 “후배 사제들이 성 김대건 신부와 가경자 최양업 신부의 모범을 잘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 사제 대표 강동협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앞둔 10명의 사제와 7명의 부제들이 여러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제’일 좋으신 목자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사제, 부제로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새 사제’로 삼행시를 지어 각오를 밝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