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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가톨릭계 대학 입시요강 - 가톨릭대학교

이재훈 기자
입력일 2021-12-07 수정일 2021-12-07 발행일 2021-12-12 제 3273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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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적 학문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하는 ‘인간존중의 대학’

우리나라에는 모두 12개의 가톨릭계 대학이 있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험생들을 위해 가톨릭계 대학들을 소개하고 각 학교별 정시모집 입시 요강을 정리했다.(가나다 순) 대학별 특징과 입시 요강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세우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가톨릭 사제 양성을 위한 신학교도 포함되면서, 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서강대 등은 종합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톨릭 꽃동네대와 목포가톨릭대, 가톨릭상지대와 같이 특화된 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학들도 주목할 만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다.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는 1855년 설립된 이후 ‘인간존중의 대학’이라는 건학이념과 가톨릭 정신에 바탕을 둔 진리, 사랑, 봉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생명 중심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리더를 양성하는 전인적 교육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는 기존의 분과 학문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조적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복합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융합적 학문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재직자 맞춤 학부인 글로벌경영회계학부를 신설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재학생 및 휴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 등 9개 가톨릭계 병원에서 진료비 및 본인 부담금을 일부 감면 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가톨릭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 260명, 나군 127명, 다군 258명 총 645명을 선발한다. 음악과를 제외하고 가·나·다군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한다. 음악과는 수능 30%, 실기 70%를 반영한다. 정시모집으로 신학과는 5명을 선발한다. 가·나군 자율전공학과, 다군 글로벌미래경영학과와 세무회계금융학과,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을 통한 신입생 선발 인원은 수시 모집 선발 인원에 따라 결정된다.

신학과는 신입생 선발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30%, 영어와 탐구 영역에서 20%씩을 반영한다. 대상자 선발 시 교리문답을 추가로 시행하는데 이는 합·불합격 자료로만 활용된다. 교구성직희망자의 경우는 세례받은 지 만 3년이 지난 사람에 한하며, 일반자원자의 경우는 가톨릭 신자만 지원 가능하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