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대구대교구, 코로나19 희생자 위로미사 봉헌

우세민 기자
입력일 2021-11-30 수정일 2021-12-01 발행일 2021-12-05 제 3272호 21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11월 29일 성모당에서 코로나19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을 위해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대구대교구는 코로나19로 희생된 이들을 위로하는 미사를 11월 29일 대구 남산동 성모당에서 봉헌했다. 미사에는 희생자의 유가족 8명도 참례해 주님의 은총이 고통받는 모든 이에게 내려지길 기도했다.

조 대주교는 강론에서 “누구보다도 큰 고통을 겪은 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시다가 돌아가신 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분과 마지막 작별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별을 해야 했던 유족들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11월 29일 봉헌된 대구대교구 코로나19로 희생된 이들을 위한 미사에 참례한 신자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11월 29일 성모당에서 코로나19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선물을 건네고 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