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이탈주민 돕기 위한 ‘NKDB 인권장학회’ 출범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1-10-19 수정일 2021-10-19 발행일 2021-10-24 제 3266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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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한인권정보센터(이사장 신영호)가 북한인권 연구자, 북한이탈주민 등의 학업을 돕기 위한 장학회를 설립했다.

북한인권정보센터는 10월 12일 신영호 이사장, 윤여상(요한 사도) 소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NKDB 인권장학회’(회장 이재화) 출범식을 열었다.

북한인권정보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이사와 감사를 중심으로 내부 모금을 실시해 대학원에 입학한 북한인권 활동가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를 계기로 한 독지가로부터 장학금 1억 원을 후원받았다. 이어 대내외 후원자 확보를 지속하고자 ‘NKDB 인권장학회’를 공식기구로 설립했다.

윤 소장은 축사에서 “‘NKDB 인권장학회’를 통해 양성된 인재들이 자신의 뜻을 실현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주는 것이 기성세대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북한인권 관련단체에서 일하는 분들이 계속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07-069740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인권장학회)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