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의정부교구 정평위 등 철거 반대 연대성명… 중재안 수용하기로
광화문에 설치됐던 세월호 기억공간이 서울시의회 1층 전시관으로 이전된다.
당초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조성 공사를 앞두고 지난 7월 5일 세월호 유족 측에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통보하며 기억공간에 있는 사진과 물품 등을 정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시가 밝힌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시한은 7월 26일까지였다. 유족 측과 종교, 시민단체는 이에 반대하며 연대성명을 내는 등 농성을 이어갔다. 교회 내 여러 단체들도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에 반대하며 연대성명을 발표했다.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