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제2대리구 이천본당 설립 80주년 감사미사

성기화 명예기자
입력일 2021-07-06 수정일 2021-07-06 발행일 2021-07-11 제 3253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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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이천본당 80주년 기념미사 중 김대현 총회장이 이상돈 신부에게 80주년을 상징하는 여덟 개 촛불을 봉헌하고 있다.

올해로 본당 설정 80주년을 맞는 제2대리구 이천본당(주임 이상돈 신부)이 7월 4일 본당 설립일을 기해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중 김대현(요한 사도) 총회장은 80주년을 상징하는 여덟 개 촛불을 제단에 봉헌했다.

이상돈 신부는 강론에서 “우리 본당이 하느님과 함께한 1941년 이래 세례와 견진, 혼인, 장례미사 등 전례와 기도를 통해 축복과 위로를 받으며 살아감에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시간도 더 많은 이들이 이천본당을 통해 하느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로써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

본당은 코로나19로 특별한 행사 없이 80주년을 지냈으며 신자들에게는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삼계탕을 선사했다.

이천본당은 1941년 7월 4일 양지본당 산하 이천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됐다. 지금까지 6개(여주·광주·가남·아미동·모전동·신둔) 본당을 분가시키고 2개(단내성가정·어농) 성지를 개발하는 등 지역 복음화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현재 여주·이천지구 지구중심 본당이며 신자 수는 4900여 명이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