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5일 세계 조부모와 노인 주일을 기념해 교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당일 교구 내 모든 본당 미사는 세계 조부모와 노인 주일 미사로 봉헌된다. 교회 안에서 조부모와 어르신들이 단순한 돌봄 대상이 아니라 신앙 주체이며 전수자라는 것을 기억하고 젊은이들에게 신앙을 전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가 조부모와 교회 어르신들임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교구 복음화위원회(위원장 이용기 신부)는 교구에 적을 둔 만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 대상으로 찬양 율동 영상을 공모한다. 공모전 이름은 ‘이찬우찐’이다. ‘이보게 젊은이들 찬양 율동은 우리가 찐이라네’의 앞 글자를 딴 줄임말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교구 유튜브 채널의 ‘좋기도 하여라’ 율동 시청 후 율동 모습을 촬영해 영상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율동이 어려운 어르신은 박자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간단한 발동작 율동만으로도 참가 가능하다.

제출 영상은 제1회 세계 조부모와 노인 주일을 위한 특별 영상 제작에 이용된다. 특별 영상은 각 본당에 배포돼 7월 25일 본당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제출 기한은 7월 9일 오후 5시이며 문의는 제2대리구 복음화국(031-360-7631~2)에서 받는다.

또 교구 청소년위원회(위원장 안민석 신부)는 ‘우·할·소-우리 할아버지/할머니의 신앙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 청년들이 자신의 할아버지 할머니 신앙을 소개하는 수기 공모다.

교구 내 초·중·고등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자유로운 수기 형식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사진을 첨부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 권장된다. 시상 내역은 교구상(50만 원), 제1대리구/제2대리구상(각 30만 원), 우수상(10만 원)이다. 기간은 7월 18일까지다.

※문의 031-8019-5396 제1대리구 청소년국, 031-360-7637 제2대리구 청소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