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폐지법안 발의 동참해달라” 국회에 요청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1-06-15 수정일 2021-06-15 발행일 2021-06-20 제 3250호 3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김선태 주교 명의 공문 발송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선태 주교)는 6월 15일 여야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사형제도폐지특별법안 공동발의에 참여를 요청하는 김선태 주교(사진) 명의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주교회의 정평위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가 지난해 말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상민(피델리스) 의원과 준비해 온 사형제도폐지특별법안 공동발의 의원으로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형제도폐지특별법안은 제15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후 현재 아홉 번째 발의가 추진되고 있다.

김선태 주교는 공문에서 “대한민국이 완전한 사형제도 폐지를 통해 어떠한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을 존중하는 인권국가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며 “제21대 국회에서 사형제도폐지특별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들이 마음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