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산교구 전산홍보국, 성령 강림 대축일 맞아 성령칠은카드 인증샷 이벤트

우세민 기자
입력일 2021-05-17 수정일 2021-05-18 발행일 2021-05-23 제 3246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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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톨릭신자’ SNS에 올려보세요
신자 누구나 참여 가능
추첨 통해 선물 증정
신앙 정체성 드러내고 간접 선교 효과까지 기대

SNS 인스타그램에서의 성령칠은카드 인증샷 이벤트 참여 예시. 부산교구 전산홍보국은 SNS에서 성령칠은카드를 들고 사진을 찍어 자신이 신자임을 밝히면 선물을 주는 ‘성령칠은카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교구 전산홍보국 제공

SNS(온라인 소통 서비스)에서 ‘나는 가톨릭 신자’라고 드러내면 부산교구가 선물을 준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담대하게 주님의 증인이 된 것처럼, 가톨릭 신자들도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맞아 세상에 신앙을 드러내자는 취지다.

부산교구 전산홍보국(국장 윤기성 신부)은 신자들이 본당에서 받은 성령칠은카드를 들고 사진을 찍어 자신이 신자임을 밝히는 ‘성령칠은카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SNS에 인증샷(어떤 일이나 행위의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찍은 사진, 認證shot)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SNS에 게시물을 올리기 전 ‘천주교부산교구’(가톨릭부산, catholicbusan) SNS에 연결해야 한다.(인스타그램 팔로우, 카카오톡 채널 가입)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천주교부산교구 #가톨릭부산 #성령칠은카드이벤트 #OOO(본인 세례명) #성령강림대축일 등 이벤트 참여를 알리는 필수 해시태그(SNS에서 단어 앞에 # 기호를 붙여 그 단어에 대한 글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기능)와 함께 인증샷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 비공개 계정은 게시물을 갈무리해 디엠(DM, Direct Message)으로 보내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인증샷과 본당, 이름, 세례명, 연락처를 보내야 한다. SNS 이벤트 성격상 부산교구 신자가 아니어도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당첨자는 개별 연락한다.

전산홍보국장 윤기성 신부는 “SNS에서 자신의 신앙 정체성을 드러낸다면 다른 신자들과도 공동체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간접선교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에는 온라인에서 신자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고, 꾸준히 선교하자는 다짐도 할 수 있길 바라는 의미도 담겼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구 전산홍보국은 성령칠은카드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교구 내 본당을 위해 세 가지 종류의 성령칠은카드를 제작했다.

※문의 051-629-8750 부산교구 전산홍보국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