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청주교구 사회사목국 다육식물 3000여 개 키워 후원행사

민경화 기자
입력일 2021-05-03 수정일 2021-05-04 발행일 2021-05-09 제 3244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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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키우면 사랑도 커진답니다

청주교구 사회사목국장 최정묵 신부(사진 앞쪽)가 비닐하우스에서 다육식물을 돌보고 있다. 청주교구 사회사목국 제공

청주교구 사회사목국(국장 최정묵 신부)이 11월 30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돕기 위한 ‘다육식물 사랑 나눔 후원행사’를 진행한다.

교구 사회사목국장 최정묵 신부는 다육식물을 한 신자로부터 기부받은 후 지난 3년간 교구청과 비닐하우스를 오가며 다육식물을 키우는 데 힘써왔다. 특히 최 신부는 신자들과 힘을 모아 키워낸 다육식물 3000여 개를 나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쓰기로 결정하고 행사를 기획했다. 누구든 후원회원으로 등록하고 자유롭게 후원금을 내면 다육식물을 가져갈 수 있다. 이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주부들의 쉼터, 시설 퇴소 또는 보호기간이 끝난 청소년들을 위한 주거지 마련에 사용된다.

행사 장소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157번지 Basil’s 다육농장이며, 빈 화분을 가져오면 원하는 다육식물을 담아갈 수 있다.

사전에 전화 예약을 한 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43-210-1714~5 청주교구 사회사목국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