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3월 28일자 성금전달 - 당뇨와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김민강씨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21-04-20 수정일 2021-04-20 발행일 2021-04-25 제 3241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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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장 김은영 수녀가 4월 15일 부천성모병원 입원실에서 김민강씨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당뇨와 합병증으로 투병 중인 김민강(율리아·55·인천 서창2동본당)씨 사연(본지 2021년 3월 28일자 3면 보도)에 가톨릭신문 독자들이 큰 사랑을 모았다.

독자들이 3월 24일부터 4월 13일까지 보내온 성금은 총 3408만6264원이다. 성금은 4월 15일 부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장 김은영 수녀가 김민강씨가 입원 중인 병실을 방문해 전달했다.

김민강씨는 “저를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누워서라도 후원자님들의 안녕을 위해 감사기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기하지 않고 꼭 건강을 되찾고 싶다”면서 “기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김은영 수녀는 ”가톨릭신문 독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하루하루 병마와 싸우는 김민강 환자가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