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어려움이 닥쳐 닫힌 문과 같은 상황 앞에서 제자들은 주님께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성령이 임하셨고 성령께서는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셨죠. 그런 후에 그들은 밖으로 나가 담대하게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으로부터의 태어남’이죠.

이러한 새로 태어남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일까요? 그 답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를 성령께 문 열도록 하며, 우리에게 성령의 자유와 진솔함 그리고 용기를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늘 성령께 열린 존재가 돼 그분께서 우리를 주님께 봉사하는 삶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빕니다.

- 2020년 4월 20일 부활 2주간 월요일 산타 마르타의 집 미사 중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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