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4월중 교황 알현해 증정 예정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증정한다. 이 기념메달은 2021년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가 성 김대건 신부를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한 것을 기념해 제작한 것이다.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4월 1일 대전교구청을 방문해 기념메달 한 세트(금, 은, 백동)를 기증했고, 유 주교는 4월중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해 기념메달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30일 출시된 기념메달은 ▲금메달(중량 31.1g) 200개 ▲은메달(31.1g) 2000개 ▲백동메달(26g) 2000개 등 총 4200개가 한정 제작돼 판매됐다.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8월 14일 개막하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2차 기념메달을 선보일 계획이다. 2차 기념메달은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를 주제로 새롭게 제작된다.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