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시기, 더 큰 은총으로 채우고 싶다면
사순 시기는 희생과 극기, 절제가 필요한 시기이지만, 분명 은총의 때이기도 하다. 주님의 고난을 함께하는 속에서 그분이 보여 주시는 진리를 체험하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무엇 하나 쉽지 않은 때에 맞는 사순 시기, 그리스도인이라고 세상이 던져 주는 어려움에서 예외일 수 없다. 하지만 고난이 클수록 그 뒤에 맞는 기쁨도 크다는 사실을 알기에 매년 돌아오는 사순 시기는 은총의 때가 된다. 보다 깊은 은총의 시간으로 안내할 책들과 함께 올해 사순 시기를 지내 보면 어떨까.
■ 「주님께서 그대를 붙들어 주시리라」 김상인 지음/216쪽/1만 원/위즈앤비즈 2021년 사순 시기를 보다 깊은 은총의 시간으로 안내할 매일 매일의 발자취서상덕 기자 sa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