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사목부 + 생명사랑운동본부 = ‘생명사목부’ 통합 낙태와 자살예방 등 문제 효율적 대응 위한 결정
인천교구 병원사목부와 생명사랑운동본부가 생명사목부란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인천교구는 1월 1일 복음화사목국 병원사목부와 사회사목국 생명사랑운동본부를 사회사목국 생명사목부로 통합 개편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환자들과 만나는 기존의 병원사목 방식에 변화가 생기면서 새로운 방향을 고민했던 교구는 생명사목부 안에 생명사랑운동본부와 병원사목부, 두 부서를 함께 두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각각 복음화사목국, 사회사목국 산하에 있던 두 부서가 하나의 컨트롤타워로 움직이게 되면서 운영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1월 11일부로 사회사목국 생명사목부를 담당하게 된 서상현 신부는 “생명 분야에서 결을 같이하는 두 부서를 함께 운영하게 되면서 낙태나 자살예방 등의 문제에 있어서 가톨릭 정신을 더욱 잘 알리고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