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창원 명서동본당(주임 배진구 신부)은 11월 28~29일 베트남 공동체와 불우가정,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본당은 4년 전부터 해마다 사랑의 온기가 가득한 김장김치를 400포기씩 담가 이웃들과 나누는 사랑의 실천을 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사회복지분과 회원뿐 아니라, 본당 각 지역분과와 사목위원 등이 힘을 모아 진행했다. 특히 김장 비용은 본당 신자들이 포기당 2만원씩 모은 기금으로 마련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김장 나눔 행사를 주관한 본당 사회복지분과 강영희(로즈마리) 분과장은 “지역 특성상 독거노인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신데, 도울 방법을 찾던 중 김장을 통해 본당 공동체가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