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벽화봉사단 활동 마무리

이재훈 기자
입력일 2020-12-01 수정일 2020-12-01 발행일 2020-12-06 제 3222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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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단대공원에서 열린 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벽화봉사단 활동 완성식에서 참석자들이 완성된 벽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 이하 복지관)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참여한 벽화봉사단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축하식을 열었다.

복지관은 11월 24일과 27일 각각 성남시 단대공원과 복지관 앞에서 벽화 완성 축하식을 진행했다. 복지관은 지난 2009년부터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벽화봉사단을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단대공원과 복지관 담벼락에서 벽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벽화봉사단 활동은 성남제일새마을금고가 지원했다.

벽화봉사단은 상반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지만, 10월부터 활동을 재개해 2달여간 노력한 끝에 벽화를 완성했다. 단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작업에 임했다.

행사에는 성남제일새마을금고 김중옥 이사장, 복지관 관장 조성갑 수녀, 김호민 화백, 봉사단 어르신들이 함께 했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벽화봉사단 활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400만 원을 지원했다.

조 수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벽화봉사단원 여러분들이 봉사에 나섰고, 모두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벽화가 완성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 문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