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 ‘파티마의 기적’, 12월 3일 CGV 개봉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20-11-24 수정일 2020-11-24 발행일 2020-11-29 제 3221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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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발현 목격한 세 어린이의 위대한 증언
본지 페이스북 이벤트 진행 중

영화 ‘파티마의 기적’ 스틸컷.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놀라운 만남과 위대한 증언을 담은 감동적인 영화 ‘파티마의 기적’(감독 마코 폰테코보)이 12월 3일 CGV에서 개봉한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받은 영화 ‘그린 북’ 제작진들이 만든 이번 영화는 1917년 포르투갈 작은 마을 파티마에 발현한 성모 마리아의 기적을 스크린에서 그대로 재현한다. 영상에는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안드레아 보첼리의 노래가 어우러져 훨씬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첼리가 영화 O.S.T.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는 파티마에서 성모 마리아를 목격한 루치아, 히야친타, 프란치스코 세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실제로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어느 날, 세 어린이들 앞에 나타난 성모 마리아는 무신론자의 회개와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교황청은 파티마의 성모 발현을 1930년 공식 인정했으며, 교회는 파티마 성모를 평화의 모후로 공경하고 있다.

한편 가톨릭신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영화 예매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청은 11월 30일까지.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