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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독연구재단,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민경화 기자
입력일 2020-11-24 수정일 2020-11-24 발행일 2020-11-29 제 3221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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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으로 고통받는 최후의 한 사람까지 성심껏 도울 것”

‘중독 없는 건강한 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중독연구재단(이사장 유경촌 주교)은 11월 20일 오후 2시 재단 2층 대강당에서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하종은) 개소식을 열었다.

한국중독연구재단(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동86) 1층에 문을 연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경기도와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중독연구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중독전문상담기관으로 중독예방을 위한 무료상담과 프로그램 운영, 예방교육 및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운영을 시작한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연기됐던 개소식을 11월 20일 열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중독연구재단 이사장 유경촌 주교를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의장 등 지역 유관기관장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경촌 주교는 기념사를 통해 “중독과 관련된 문제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에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아울러 중독으로 고통받는 최후의 한 사람까지도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성심껏 도움으로써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중독연구재단의 설립정신이 센터를 통해 막힘없이 구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