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산교구 사목국 성경부, 비대면 성경잔치 개최

김성봉 마산지사장
입력일 2020-11-24 수정일 2020-11-24 발행일 2020-11-29 제 3221호 3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말씀 체험 이야기’ 공모 시상

마산교구 사목국 성경부(국장 이원태 신부)가 교구 성경잔치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성서주간 시작날인 11월 22일 각 본당 및 기관단체별로 시상식을 마련했다.

올해로 9회째 여는 성경잔치에서는 ‘코로나19 시대 나의 말씀 체험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 체험수기, 동화 등의 글을 비롯해 그림, 일러스트, 웹툰, 사진 등의 이미지와 동영상을 공모했다. 참가 대상은 초·중·고 주일학생과 청·장년부, 70세 이상 어르신들로 나눠 공모를 실시했다.

제9회 교구 ‘비대면’ 성경잔치 본당 대상은 명서동 본당(영상 작품)이, 단체 우수상은 사회복지시설 ‘천사의 집’이 받았다. 주일학교 부문 최우수상은 김나혜(클라라·초등5년·사파동본당)양의 “코로나 너! 이놈(시)”이 차지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교구장 배기현 주교 명의의 상장과 상품이 주어졌다. 또한 구·신약 성경을 완필한 교구민들과 ‘은총 성경 쓰기–역사서2’를 완료한 이들에게는 교구장 축복장과 완필증이 각각 수여됐다.

본당 대상을 수상한 명서동 본당 배진구 주임신부는 22일 연 시상식에서 “성경 속에 신앙인의 길이 있기에 성경 쓰기·읽기를 통해 성경에 맛들이는 본당 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보다 많은 신자들이 지속적으로 성경 읽기와 쓰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김성봉 마산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