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고성연 작가 제3회 개인전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20-11-17 수정일 2020-11-17 발행일 2020-11-22 제 3220호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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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일 갤러리1898 제2전시실

고성연 ‘일어나라 함께 가자’.

고성연 작가가 ‘아프리카! 영혼도 쉬어가는 치유의 대지2’를 주제로 제3회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고단한 삶의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표현한 작품 33점을 선보인다.

제주 출신인 고 작가는 어릴 적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 졸업 후 진학을 포기하고 감귤농사를 지으면서도 화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48세 나이에 첫 개인전을 개최한 고 작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여러분들을 전시에 초대한다”며 “이 전시를 통해 조금이나마 몸과 마음, 영혼이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11월 25~30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