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9월 13일자 성금 전달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앓고 있는 테힐라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0-10-13 수정일 2020-10-13 발행일 2020-10-18 제 3215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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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사회사업팀장 최미화 수녀가 테힐라 엄마 베키씨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부모에게서 태어나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을 앓고 있는 테힐라(Tehilaㆍ2020년 8월 출생)양 사연(본지 9월 13일자 6면)을 접한 가톨릭신문 독자들이 아낌없는 정성을 보내 왔다.

독자들이 9월 9일부터 29일까지 테힐라를 위해 보내 준 성금은 총 3613만4078원이다.

성금은 10월 6일 오후 2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사회사업팀장 최미화 수녀(천주섭리수녀회)가 테힐라 엄마 베키(Becky·31)씨에게 전달했다.

베키씨는 “한국인들이 보내 준 아낌없는 응원과 관심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테힐라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최 수녀는 “매번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가톨릭신문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염려되는 부분도 있지만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