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본당 사회복지분과 온라인 회의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20-10-13 수정일 2020-10-16 발행일 2020-10-18 제 3215호 3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이웃사랑 실천 소홀하지 않도록…

지난 10월 6일 진행한 온라인 계양지구 모임 화면 갈무리.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제공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이상희 신부, 이하 복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진행이 어려워진 본당 사회복지분과 회의 및 지구 모임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했다.

복지회는 인천교구 내 본당 사회복지분과 및 빈첸시오회 11개 지구별 모임을 월 1회 가져왔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이후로 진행할 수 없었다.

이에 복지회는 오랜 공백으로 생기는 본당과의 소통 단절을 우려해 지난 9월 24일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복지회 부회장 박성수 신부와 정진호(베드로) 팀장, 11개 지구장들이 함께하는 회의를 진행, 지구별 소식 및 활동 내용 등을 공유했다.

온라인 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미리 Zoom 프로그램 사용방법을 자세히 안내하는 한편 모의테스트를 가져 당일 회의에는 어려움 없이 11개 지구장이 전원 참석할 수 있었다.

복지회는 지구장 회의에 이어 지구 모임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10월 6일 계양지구 모임, 10월 7일에는 김포·강화지구 모임을 가진데 이어 다른 지구 모임도 월중 순차적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회는 “코로나19로 사회복지 활동이 위축돼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에 대한 사랑 실천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당분간 온라인 회의를 통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