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광주대교구, 20일까지 미사 중단 연장

특별취재팀
입력일 2020-09-09 수정일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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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일부 본당, 9월 13일까지 미사 중단
대구대교구, 11일부터 미사 재개... 소모임 등은 20일까지 중지
의정부교구, 12일부터 미사 재개

광주대교구가 광주광역시 내 본당과 기관의 미사, 모임 중단을 9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9월 9일 밝혔다. 또한 전남지역에서는 지자체의 발표가 있을 때까지 기존 지침에 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구는 광주광역시가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9월 20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춘천교구도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영동지구 대관령‧봉평‧진부본당을 제외한 각 시내 본당 미사를 9월 13일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9월 9일 밝혔다. 미사가 중단되는 본당은 주문진‧임당동‧옥천동‧노암동‧초당‧옥계‧솔올‧입암‧묵호본당이며, 이 중 주문진본당은 남춘천지구 일부 본당(가평·청평·현리·미원본당), 서부지구 모든 본당과 함께 이미 지난 8월 말부터 미사를 중단해왔다.

한편 대구대교구는 9월 11일부터 교구 내 성당과 기관, 학교, 수도회, 성지에서 봉헌하는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주일미사와 평일미사)를 재개한다. 단 교구는 9월 20일까지 정규 미사 외에는 일체의 소모임이나 행사를 갖지 않으며, 레지오마리애 합동주회와 주일학교 교리도 중지한다고 덧붙였다.

8월 27일부터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잠정 중단한 의정부교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함에 따라 9월 12일부터 미사를 재개한다고 9월 9일 밝혔다. 단 소모임은 본당 내 성사 관련 소모임만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미사 중단 및 소모임 관련 매뉴얼」을 참조하라고 안내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