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 ‘현대위아 1% 기적 캠페인’ 선정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20-09-08 수정일 2020-09-08 발행일 2020-09-13 제 321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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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인 세대 224가구에 가스안전 차단기 지원

교구 사회복지회 산하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관장 박승우, 이하 복지관)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대위아가 함께하는 1% 기적 캠페인 지정기탁사업, ‘저소득 노인 세대 가스안전 차단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224가구에 가스안전 차단기를 설치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현대위아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급여 1% 나눔 활동으로 진행됐다. 성금은 매월 자동납부 형식으로 모였으며 이 중 1050만 원을 지원받았다.

복지관은 이를 통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독거노인 및 치매위험 가정 등 저소득 노인 세대 224가구에 가스안전 차단기를 구입해 설치했다. 이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있으면 추가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가스차단기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가며 음식 조리 중 가스 불 끄는 것을 자주 잊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마음이 놓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도 “집에서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며 혹시 무슨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늘 두려움이 있었다”며 “이제 혼자 있는 어려움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