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기도를

[위령기도를] 가톨릭대학교에 25억 원 기부했던 강성남 여사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0-09-01 수정일 2020-09-01 발행일 2020-09-06 제 3210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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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홍보팀 제공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에 고액을 기부한 고(故) 강성남(엘리사벳) 여사의 장례미사가 8월 22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소수의 가족만 참여한 가운데 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 신부 주례로 봉헌됐다.

고인은 2000년에 평생 절약하며 마련한 25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가톨릭대 발전과 학문연구를 위해 기증했다.

기부 당시 고인은 “평소 많이 배우지 못했던 한이 학교 교육과 학술 발전에 늘 관심을 갖게 했다”며 “교회에 좋은 일을 하려 했던 열망이 이뤄져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