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십자가를 부적이나 장신구 정도로 만들지 마세요.

입력일 2020-08-31 수정일 2020-09-01 발행일 2020-09-06 제 3210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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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하느님 사랑의 거룩한 표징이자, 예수님 희생의 징표입니다. 따라서 십자가는 결코 미신용 도구나 장신구 정도로 치부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형상에 눈을 돌릴 때마다 주님의 참된 종으로서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해 당신의 생명을 바치고 피를 쏟아 그 사명을 완수한 그분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아울러 악령의 유혹에 끌려가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다잡아야 하죠.


결론적으로 우리는 그분을 닮으라고 부르심 받는 셈입니다. 곧,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위해 우리의 삶을 아낌없이 내어 주어야만 하는 거죠.



- 2020년 8월 30일 연중 제22주일 삼종훈화 중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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