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지역 소외 계층에 설렁탕 380상자 나눔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0-07-14 수정일 2020-07-14 발행일 2020-07-19 제 3204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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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7월 9~10일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게 설렁탕 38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설렁탕 전달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성모자선회(회장 전양환 교수) 기획사업으로 마련됐다.

9일에는 인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관에서 인천 부평6동행정복지센터, 갈산종합사회복지관과 물품 전달식을 갖고 각 기관에 설렁탕 100상자씩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인천성모병원 원목실 나범율 신부, 전양환 인천성모자선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황미영 사회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부평6동행정복지센터와 갈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어 10일에는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관계자들이 부평1동성당을 찾아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이상희 신부)에 설렁탕 180상자를 전달했다.

전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이번 설렁탕 나눔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