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태석 신부(살레시오회, 1962~2010)의 제자들 이야기를 다룬 영화 ‘부활’(감독 구수환) 시사회가 영화 개봉을 일주일 앞둔 7월 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영화는 10년 전 전 국민을 울린 영화 ‘울지마 톤즈’를 연출한 구수환 감독의 후속작이다. KBS에서 30년 넘게 고발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귀 기울여 온 구 감독은 시사회에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고발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태석 신부님이 보여 준 사랑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는 7월 9일 개봉한다.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