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캐스트 어웨이. 무인도에 표류한 주인공이 극한의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배구공을 윌슨이라 이름 붙이며 의인화하였던 내용이었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칠레 현재 상황이 마치 그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외출도 쉽게 못 하고 누군가와 대화도 못 하고 혼자 밥을 해서 먹고….
그러다 쪽파 뿌리를 키워보았죠. 이 쪽파의 이름은 ‘Cuarentena’(꽈렌떼나)(격리, 고립)로 정했답니다. 비록 지금 상황은 좋지 않지만 저렇게 푸릇푸릇 자란 쪽파처럼 새로운 봄날이 오길 기다려봅니다.
#함께 극복 #의료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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