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대통령 표창 받아

방준식 기자
입력일 2020-06-16 수정일 2020-06-16 발행일 2020-06-21 제 3200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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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청주시 문화제조창C 다목적공연장에서 개최된 국가기록원 주최 ‘2020년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제공.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 이하 기념사업회)가 6월 9일 청주시 문화제조창C 다목적공연장에서 열린 국가기록원 주최 ‘2020년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사업회는 지난해 가톨릭신문사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공동조사·연구 및 안중근 동양평화론 실천을 위한 업무 협력 및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기념사업회는 평소 다양한 교육·홍보사업, 세계화 사업, 남북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2017년 10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동학 상임대표는 “구한말 일제의 경제적 침탈에 맞서 거국적으로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은 ‘국민되기’를 바탕으로 한 ‘나눔과 책임’의 정신이었다”며 “전 세계 모든 이가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그 날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