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가대 신학생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에 성금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0-06-09 수정일 2020-06-09 발행일 2020-06-14 제 3199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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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 박성수 신부(왼쪽에서 세 번째)와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생들이 6월 2일 인천가톨릭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공동체의 날 사회복지기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제공

인천가톨릭대학교(총장 송태일 신부)는 6월 2일 오후 3시 인천가톨릭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이상희 신부)와 공동체의 날 사회복지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사회복지기금은 전 신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학부 학생회에서 주최해 진행한 플리마켓(벼룩시장) 수익금, 공동체의 날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등을 모은 것으로 총 653만1000원이다. 5월 2~3일 열린 올해 인천가톨릭대 공동체의 날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사회의 모습을 보고, 공동체의 의미를 더욱 확대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인천가톨릭대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이 어려운 공동체를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전달식을 진행하며, 전 신학생을 대표해 모인 학부 학생회 신학생들은 입을 모아 “모든 신학생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체의 의미가 더욱 더해진 거 같다”고 말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 박성수 신부는 “어려운 시기에 신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실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고, 좋은 뜻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