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9년 한국으로 와 사도직협조자(Auxilista)로서 소외된 여성·청소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영국인 양 수산나(수산나 메리 영거, Susannah Mary Younger, 83) 여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법무부는 5월 20일 제13주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양 수산나 여사에게 올해의 이민자상(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거동이 불편해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양 수산나 여사를 대신해 대구 가톨릭푸름터 이윤숙 원장이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