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사랑으로 축복해 줄 수 있다는 것은 하느님이 허락하신 큰 축복이다. 자녀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따뜻한 축복으로 채우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가톨릭출판사가 펴낸 「자녀 축복 노트」는 100일 동안 자녀를 위해 마음 깊이 묵상하고, 정성을 다해 기도하며, 자녀를 위해 실천한 일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먼저 ‘오늘의 묵상’에는 자녀를 축복하며 마음에 새기면 좋을 성경 구절,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 그리스도교 고전의 한 부분 등을 실었다. 이어서 ‘자녀를 위한 기도 지향’을 통해 자녀의 앞날에 축복을 청하는 내용을 적으며 기도에 집중할 수 있다. 자녀를 위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내용도 ‘오늘의 실천’에 적으며 활용할 수 있다. ‘다정하게 이름 불러 주기’, ‘자녀가 좋아하는 노래 함께 듣기’, ‘자녀와 함께 성당 산책하기’ 등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많이 표현할 수 있는 실천내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