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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pbc ‘함께하는 세상, 오늘’ 한국PD대상 작품상 수상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20-05-04 수정일 2020-05-06 발행일 2020-05-10 제 3194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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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한국PD대상 라디오부문 ‘지역 정규프로그램상’을 수상한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 제작진. 왼쪽부터 김선균(라파엘) 부국장, 양복순(안젤라) PD, 편수민(그라시아) PD.

올해로 24년째 진행되고 있는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사장 이옥수 신부)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제작 양복순ㆍ편수민 PD, 진행 김선균 부국장)이 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2회 한국PD대상 라디오부문 ‘지역 정규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1996년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개국한 이래 정규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단위 첫 수상으로, 시상식은 4월 28일 서울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열렸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2018년 광주·전남민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3월 한국PD연합회 광주전남지부가 선정한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은 생방송으로 청취자들에게 지역과 중앙을 넘나들며 주요 이슈에 대해 정확한 사실 전달과 함께 전문가들의 의견을 가감없이 전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공동선을 추구하는 종교방송으로서 교회 관련 소식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미디어, 인권, 이주민, 사회복지, 통일, 지역이슈 등과 관련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전문가들로 출연진을 구성함으로써 방송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제작을 맡고 있는 양복순(안젤라) PD는 “늘 애정어린 마음으로 방송시간에 맞춰 주파수를 고정하고 때로는 문자 참여로 방송에 힘을 실어 주신 애청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