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염병으로 인해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합시다. 더불어 오늘은 각 가정들을 위해 특별한 기도를 청하고자 합니다. 학교들이 문을 닫는 바람에 온종일 아이들과 함께 보내야 하는 가정들을 기억합시다. 그들은 어려운 상황을 견디어 내며 평화와 기쁨도 함께 잘 관리해야만 하니까요. 아울러 저는 보다 특별한 마음으로 장애를 지닌 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을 생각합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센터들은 문을 닫았고 그들은 가정 안에 머물러야만 하니까 말입니다. 모든 가정들이 이러한 시기에 평화를 잃지 않고 온 가족이 기쁨과 활력을 지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2020년 3월 14일 사순 제2주간 토요일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미사 중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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